어제 집으로 배송된 DBR 154회를 회사로 가지고 와서, 점심시간에 보려고 펼쳤는데...
처음부터 제 눈을 끄는 타이틀이 하나 있네요
"프리미엄 이코노미 시장이 온다"
AT 커니의 서울오피스 대표인 심태호 대표가 쓰신 글입니다
시장은 지속적으로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으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 또는 상품에 대한 니즈는 경기처럼 급격하게 줄어들지 않는다는 의견입니다
줄어들기 보다는 더욱 더 강화되고 있다는 의견이 맞겠네요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많은 업체들이 저렴한 가격을 Key Message 로 하는 커뮤니케이션 또는 BM 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글에서 나오는 사례는,
프리미엄 호텔이지만 약간 Level 을 낮춘 Sub 브랜드를 스핀오프 하여, 브랜드 이미지는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호텔에 가고 싶지만, 가격이 너무 부담스러운 고객들은 원하는 브랜드를 선택하면서도 평균 이상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것이지요
글쓴이가 주장하신 것처럼, 이러한 기조가 단순히 호텔, 또는 항공에 한정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상품이나 서비스의 구조는 보통 저가, 또는 고가의 두가지 패턴으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저가는 굉장히 큰 Volume 을 가지고 있지만, '저가' 라는 제한성으로 인해 매출확대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고가 상품은 가격 저항으로 인해 저가 수준의 큰 고객군을 확보하기가 어려워 공격적인 매출확대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럴 때, 저가 이상의 고급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고가 상품보다는 조금 저렴한 중간 단계의 서비스가 제공되면, 고객들은 저가 대비해서 상승한 서비스 수준 이상을 돈을 지불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즉, 서비스가 좋아지는 것에 비례하여 단가가 올라가는 것 보다는, 그것보다 더 높은 Ratio 로 단가가 상승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결국 그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입장에서도 굉장히 수익률이 좋은 상품이 되는 것이지요
유통사들은 아마 이런 것들을 파악하고 있을 것입니다
향후 국내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이코노미 시장에 대한 니즈는 굉장히 커질 것으로 보이네요
이런 시장에 대한 준비를 미리 시작하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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