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스타트업

스타트업의 성공은 비즈니스의 성공인가? EXIT 인가?

Bizcreator 2014. 10. 8. 09:09

스타트업의 성공은 비즈니스의 성공인가? EXIT 인가?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각자 자신만의 아이템을 가지고 험난한 비즈니스의 세계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정부나 각종 기업들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을 시작하면서 창업자들이 가지는 목표는 무엇을까요?

 

처음 생각했던 아이디어로 비즈니스 자체가 소위 대박나서 부자가 되는 모습을 그리는 걸까요?

아니면, 시장에서 인지도를 확보해서 관련 대기업에 인수되는 모습을 그리는 걸까요?

 

물론 사람들마다 다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겠지요

 

요즘 국내 IT 창업업계는 그 어느때보다 '시작하기 좋은 때' 라는 말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전처럼 배고프지 않게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보니 많은 지원금을 받는것이 마치 목표인 것처럼 움직이는 창업가들이 있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각종 Competition 에 나가서 자신들의 Business Model 이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금을 받고, 정부의 지원을 받고, VC 의 투자금을 받는 것이 마치 비즈니스가 성공한 것처럼 느껴지는 그런 모습들...

 

물론 제가 그들이 어떻게 느끼는지에 대해서 알 수는 없습니다

저는 그저 신문기사나 기타 채널을 통해서 듣는 것일 뿐이니까요

 

투자를 받는다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닐 것입니다

분명 사업 자체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고, 성장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투자를 받았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에 지속적으로 매진하여, 실제로 시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돈을 지불하게 만드는 안정된 사업구조를 구축하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EXIT 을 목표로 하는 것 자체가 또 나쁘다, 잘못되었다라고 말 할 수도 없는 것이겠지요

세상에는 다양한 목표가 존재할 수 있고, 그것이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범죄행위가 아닌 이상 비난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창업의 목표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비즈니스를 시작하기 전에, 또 지속하는 과정속에서 창업자는 지속적으로 고민하며 답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블로터에 이런 내용의 기사가 올라와 있네요 (원문)

일부 내용 발췌합니다

 

 

 

세계적으로도 기업 인수합병에 대한 시각은 비슷합니다. 기업들의 목표는 다양할 수밖에 없습니다. 단순히 회사를 세우고 상품을 만든 뒤 다른 기업에 팔고 싶다고 팔리는 건 아닙니다. 팔기 위해서 만드는 비즈니스도 분명히 있지만 팔고 싶다는 생각을 앞세우기보다 좋은 회사를 만들면 대체로 먼저 연락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해서 좋은 조건에 회사를 넘기고 회사가 더 큰 사업을 벌일 수 있다면 충분히 자랑스러워할 일입니다. 다만 시작부터 탈출 전략을 세우는 건 위험합니다. 사업으로 세상을 바꾸자는 의지가 확실하면 사업 자체로 성공할 수도 있고, 엑시트는 부가적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