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모바일 마케팅에 집중해야 할 때
이제는 모바일 마케팅에 집중해야 할 때
마케팅 이라고 하면 단순히 ATL / BTL 로 나누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IT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기존에 없던 마케팅 채널들이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이러한 구분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과거 ATL (Above The Line) 이라고 하면 4대 매체, 즉, TV, 라디오, 신문, 잡지를 생각했었고, 그 채널에 막대한 비용을 쏟아부어 고객과 커뮤니케이션 하여왔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집에 앉아서 TV 를 보는 시간보다 스마트폰을 통해 컨텐츠를 보는 것에 더욱 익숙해 지고 있고, 종이 신문과 잡지를 보는 사람은 주변에서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 되었습니다
좀 과거 자료이긴 하지만, 소비자의 Time Share 에 대한 자료가 구글에 있어 가지고 왔습니다
실제 소비자는 자신의 시간 중 35% 를 모바일에 소비하고, 24%를 인터넷에 사용하고 있음에도, 광고비는 모바일에 2%, 인터넷에 29%를 사용했다는 자료입니다
시장의 변화를 기업이 따라가지 못하고 엉뚱한 곳에 돈을 쏟아붇고 있다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즉, 이제는 모바일 마케팅에 집중해야 할 때라는 것이지요
모바일 광고라는 쪽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다양한 업체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업체가 스마트폰 잠금화면 광고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캐시슬라이드입니다
사용자는 잠금화면에서 광고를 보고 특정 Activity 를 하게 되면 포인트를 지급받게 되는 구조입니다
기업들은 이러한 플랫폼을 사용하여 고객에게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컨텐츠를 보여주게 됩니다
저도 이 업체를 사용해 보긴 했습니다만, 포인트 따먹기만 하는 ^^ 고객들이 매우 많은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았지만, 실제로 우리 기업의 고객이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고민이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고객과의 직접적인 접점을 확보하기 위해서 자사의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하고, 소비자들이 다운받아 사용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그 시점부터 어플리케이션이 종료되어 폐기되는 순간까지 지속적인 컨텐츠 개발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기업들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스마트폰을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마케팅 채널보다 돈이 좀 덜 들것 같아서, 고객 정보를 직접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서...다양한 이유로 자신만의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하고자 하는 니즈가 강해집니다
하지만, 위의 표 중에서 나온 용어인 'Time Share' 라는 것이 모든 영역에서 적용된다는 사실을 잘 생각해야 합니다
고객의 스마트폰에는 수많은 어플리케이션들이 깔려있고, 그것들을 사용하는 것에는 개인적인 기준으로 선정된 'Time Share' 가 있습니다
유사한 컨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들은 고객의 스마트폰에 깔린 다음에도 실행이 될 것인지 말 것인지에 대한 경쟁이 지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차별적인 컨텐츠와 서비스를 보유하지 못한 기업이라면 개별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한 고객접점 확보는 지양하는 편이 좋습니다
그리고, 모바일 마케팅이라는 것에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된 지 오래되지 않아서 인지, 플랫폼의 한계인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지 모바일 마케팅이라고 하면 App Push 를 통한 이벤트 알람 이외에는 별다른 차별점이 없는 것도 현실입니다
모바일 마케팅 시장은 여전히 '무주공산' 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너도 나도 뛰어들어서 뭔가를 해보고 싶지만, 사람들에게 1등으로 기억되는 ToM 은 아직 누구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어떤 사람이 어떤 방법으로 이 시장을 장악하게 될 것인지 궁금해 지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업무때문에 모바일 마케팅에 관심을 좀 가져야 하는데,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고민이 많습니다
뭔가 Something New 를 찾을 수 있어야 할텐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