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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고시장...과연 사업화가 가능한가?

Bizcreator 2014. 9. 2. 08:58

한국 중고시장...과연 사업화가 가능한가?


국내의 중고시장 규모가 엄청나다고들 이야기합니다

어떤 통계에서는 10조의 규모라고도 말하지만, 솔직히 이것이 정확한 통계인지는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특히, 그 자료가 정부의 통계자료라면 더욱 믿기가 힘들어집니다 ^^)


중고시장이라고 하면 요즘 대부분이 네이버 카페인 '중고나라'를 떠올립니다




회원수가 무료 1,270만명을 넘어서고 있는, 그야말로 대표 중고장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초단위로 수많은 상품들이 등록되고 있고, 중고물건을 사고 파는 사람들이 제일 먼저 들러서 검색해 보는 중고시장계의 '네이버'와 같은 존재입니다


최근 중고나라는 모바일 트렌드를 따라잡기 (?) 위해 모바일 앱도 출시를 했습니다

하지만, 웹과 연동이 아직까지는 제대로 잘 되지 않아서, 사람들의 인지도를 많이 확보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모바일 중고시장은 요즘 엄청나게 뜨겁습니다

많은 업체들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 달리고 있습니다


모바일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순위 기준으로 보면,


1. 번개장터



2. 헬로마켓






3. 옥션 중고장터




이것 외에도 플레이스토어에 '중고장터' 라고 검색하면 230여개의 앱이 더 있습니다


사실 중고시장은 사업화하기가 쉬운 아이템은 아닙니다


중고와 관련하여 사업화할 수 있는 영역은 크게 2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위의 앱처럼 거래 플랫폼을 만드는 경우와 직접 중고상품을 판매하는 것입니다


중고거래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IT 기반의 역량과 구매자, 판매자를 동시에 유입시킬 수 있는 Something 이 필요합니다

중고 판매자가 되고자 한다면, 고품질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Source 확보가 핵심 역량이 될 것입니다


시장을 절대적으로 장악하고 있는 브랜드는 여전히 '중고나라' 입니다

하지만 중고나라를 수익형 플랫폼이 아닙니다


비즈니스 관점에서 중고라는 아이템이 어떤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궁금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