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반사용 기기라니...월사운드 (Wallsound)

 

 

 

층간소음이 심한 아파트에 살아보신 분들은 그 고통을 잘 아시겠죠

 

저도 층간소음이 꽤 들리는 아파트에 살아본 적이 있습니다

 

조용한 시간에 방에 앉아있으면, 윗집에서 핸드폰 진동소리까지 들리는 지경이었으니...꽤 잘들리는 곳이었죠

 

새벽에 자주 큰 소리가 나거나 하면, 자다가 벽을 두들기기도 하고,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ㅎㅎ

별 방법을 다 썼지만...해결은 쉽지 않았습니다

 

요즘 사는곳은 구조가 좀 독특해서 층간소음 문제는 없어 한동안 이런 고민을 잊고 살고 있습니다

 

이메일로 온 수많은 DM 을 살펴보던 중, 한가지 신기한 상품이 있어서 상세 설명을 보고, 네이버에서 사용기를 읽어보니...

정말 황당한 기기까지 다 나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월사운드라는 기기인데, 천정에 붙여서 윗집에 우퍼 사운드로 층간소음에 대해 반격(?) 하는 용도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전 이 제품을 사용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뭐라고 평가할 수는 없지만,

이걸 천정에 붙여놓고 윗집에서 소리가 날 때마다 뭔가 짜증날 만한 음악이나 소음을 만들어서 윗집에 들려주는 그 상황이 참 슬프네요

 

대체 집을 왜 이렇게 만들어 놓은 걸까요?

 

좀 사람답게 잘 살 수 있는 집을 지어줬으면 좋겠군요

 

이런걸 기대하느니 그냥 돈 벌어서 내 집을 지어야 해결이 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