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인생에 대한 잔잔한 이야기, 좌이 (左耳 , The Left Ear , 2015)
주말동안 AI (2016/05/29 - [영화/음악] - AI 에 대한 고민, 엑스 마키나 (EX MACHINA))
에 이어서, 영화를 하나 더 봤습니다
예전에 잠깐 보다가, 멈추어 놨던 영화인데, 남은 부분을 다시 다 보게 되었습니다
제목은 좌이, the left ear, 왼쪽 귀를 뜻하는데, 포스터의 여자 주인공이 왼쪽 귀가 들리지 않습니다
영화 중 그과 관련된 몇 가지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들리지 않는 귀라는 것을 잘 활용해서 다양한 상상의 옵션을 제공합니다 (영화를 보시면 알게 됩니다)
처음엔 그냥 청춘 영화인가? 하면서 보다가 보니, 일반적인 청춘 영화에서 나오는 즐겁고 밝은 이야기 보다는 혼란과 오해, 고민 등 좀 더 무거운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영화를 보고 난 후의 전체적인 느낌을 정리하면,
"살다보면, 타이밍, 정보의 오류로 인해 생기는 수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그로 인해 그 뒤의 일들은 크게 영향을 받기도 한다
어떤 단계가 지나면 무언가 새로운 (좋은) 무언가가 눈 앞에 화려하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하지만, 사실 현실로 다가오는 모습들은 언제나와 같은 매일 매일과 같다
인생의 지도를 펴 놓고 모든 길과 옵션을 다 비교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눈치채지 못하고 흘려버리는 기회도 있고, 바보 같은 선택을 해서 모든 것을 망쳐버리기도 한다
그것이 인생이다"
라고나 할까...
잔잔하게 보기 좋은 영화네요
여자 주인공 Duling Chen 은 처음 볼 때부터,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느낌이 드는데, 그렇게 많이 노출된 배우는 아니군요...그냥 느낌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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