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워지는 카톡검열, 카톡의 반격...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뜨거워지는 카톡검열, 카톡의 반격...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얼마전 카카오톡에 대한 정부의 감시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텔레그렘으로 '사이버 망명'을 한다는 그을 포스팅 하였습니다

(이전 글: 안전한 메신저?, 텔레그램 (Telegram))

 

그리고, 이런 사용자들의 국내 메신저에 대한 반감과 탈퇴현상을 막기 위해 (그리고, 주가를 방어하기 위해....아마도 ^^) 카카오톡의 이석우 공동대표는 감청영장에 불응하겠다고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공무방해죄 처벌 받더라도 카톡 감청영장 불응하겠다”

 

 

라고 했다는데...진짜인지

 

아무튼, 이런 발언에 대해서 정부와 여당에서는 법집행에 불응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발언한 기업대표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고, 야당에서는 정부의 무분별한 감시가 문제라고 말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톡이 해당 기자회견을 오후 6시에 갑자기 진행한 것에 대해서도 분석한 글이 있더군요

 

다음카카오의 반격: 왜 하필 오후 6시 긴급 기자회견이었나

 

정부 신경도 써야하고, 고객도 잡아야 겠고, 주가도 잡아야겠고...참 복잡한 카카오의 마음속입니다

 

오늘은 카카오, 네이버, SK컴즈가 검열에 대해 공동대응을 모색한다는 기사도 나오고 있습니다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그것이 영향을 미치는 사회의 운영원칙이 미쳐 그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사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의 큰 이슈가 정리되고 나면, 과연 카카오가 국내 시장에서 기존의 철옹성 같은 입지를 여전히 고수할 수 있을지 의문이군요

 

이미 텔레그렘이 200만명을 넘어섰다고 하니 말입니다

 

`탈 카톡' 지속...텔레그램 가입자 200만명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