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모습을 그린 영화에서는 사람들이 더이상 자동차를 직접 운전할 필요가 없습니다
컴퓨터가 알아서 목적지로 자동운행을 하고, 필요할 때는 날아가기까지 하지요
하지만 아직까지 그런 단계로 접어들지는 못했습니다
여전히 사람이 운전을 해야 합니다만, 조금씩 첨단 기능들이 자동차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재규어에서는 운전시 안전을 저해하는 주요한 요소 중 하나인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는 투명기둥 이라는 컨셉을 선보였습니다
자동차의 A 필러 부분을 투명하게 만들어준다는 개념인데요
실제로 투명한 재질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외부의 화면을 A 필러 부분에 투사하여 마치 투명기둥인 것처럼 보이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신기술은 투명기둥에 그치지 않고, 네비게이션의 경우 HUD 에 자동차 모형이 나와서 그 모형을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고 하네요
마치 하나의 자동차가 내 차 앞에서 길을 인도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그런 것인지 그 시스템의 이름도 'Follow Me' 이군요 ^^
사실 이러한 기술이 가장 먼저 사람들에게 인지되었던 것은, '증강현실' 이라는 이름으로 여러가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되었던 시점이 아닌가 합니다
스마트폰에서 길찾기를 누른 다음 카메라를 통해 앞의 길을 보여주면 어느 방향으로 가야할 것인지를 알려주거나, 화면에 보이는 건물들이 어떤 건물인지 정보를 보여주는 등의 컨셉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가장 최근에 이러한 기술이 접목된 아이템으로는 구글의 구글글래스를 들 수 있겠네요
구글 글래스도 화면을 통해 실제 현실에서 보이는 물건이나 상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라는 컨셉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하나의 새로운 기술들은 처음에는 어떤 곳에 어떻게 적용되어야 할 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수많은 Trail & Errors 를 반복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점점 그 기술이 가장 효과적으로 발휘될 수 있는 곳을 찾아가는 것 같네요
지금 생각하고 있는 또는 알고 있는 기술이나 아이디어들이 실제로 필요한 것이 어디인지를 가장 먼저 알아낼 수 있다면 (만들어낼 수 있다면) 엄청난 비즈니스 기회를 찾을 수 있겠지요
이런 투명기둥 기술이 언제쯤 모든 자동차들에 적용이 될지 모르겠네요
(저런 기술이 적용된 차를 살 수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자료영상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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