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을 하면서 조직관점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보면 3가지 부류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1. 회사라는 조직에 흡수되기를 거부하고, 자신만의 삶의 의미를 찾아다니는 사람
2. 지금 나에게 월급을 주고있는 이 조직이 나에겐 God!!! 충성을 다하겠다라는 사람
3. 아무 생각 없는 사람
2, 3번은 대부분 직장 생활하는 동안에는 매우 행복해 보입니다
꼬박꼬박 월급주는 직장이 있고, 나의 모든것을 바쳐 일하다보면 인정도 받고 승진도 하고 월급도 오르고 뭐 이런 저런 Loyalty Steam Pack 들이 자꾸 생기지요
문제는 1번 부류입니다
이 사람들은 지금 현재 자신이 속해있는 집단에 만족을 하지 못합니다
좀 더 큰 그림, 또는 본인이 가치있다 라고 생각하는 무언가를 하고 싶어서 항상 생각이 다른 곳에 가 있습니다
'이건 아닌데....여긴 아닌데....내가 이런일이나 하려고 회사 다니는 건 아닐거 같은데'
회사 다니다보면, 이런 생각 많이 하게되죠
그러면서 마음 한 구석에는 '나만의 일' 을 하고싶다는 욕망이 꿈틀거립니다
특히, 요즘과 같은 창업 열기 속에서는 더욱 그런 마음을 부추기는 일들이 많이 생깁니다
최근 제2의 벤처 붐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생겨나고 있으며, 그들을 지원하기 위한 Eco System 도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어디서는 이런 이야기도 들립니다,
"예전에는 창업하면 한 3년 손가락 빨고 살 각오를 해야 되는데, 요즘은 여기 저기 하도 지원을 많이해서 그렇게 힘들게 시작하지 않아도 되더라"
좀 더 심하게 말해서 그럴싸한 기획서 하나 들고 계속 여기 저기 정부 지원금을 받으면서 살아가는 Business Model 도 가능하지 않나? 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렇게 정부의 창업 지원금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정말일까요?)
창업을 해서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조건들이 맞아야 하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자신이 하고자 하는 방향성과 그와 관련된 핵심 경쟁력 (Core Competency) 를 명확히 하고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문 기사를 보면, 퇴직 후 수중의 모든 돈을 모아서 치킨집을 차리를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얼마 후 문을 닫게 되는데.....이런 분들 대부분은 치킨집을 차리기 전까지 요리도 한 번 제대로 안 해 본 분들이거나, 치킨시장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시장조사 한 번 제대로 못 해 본 분들이 많을 겁니다
닭을 튀겨도, 어떤 맛을 내고 싶은지, 어떤 컨셉으로 튀길건지, 나만의 차별화 포인트는 무엇인지,
내가 튀기는 닭이 기존의 치킨이 채워주지 못하는 어떤 부분을 해결해 주는 것인지???? 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어야
생존할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창업....스타트업...모두 마찬가지 아닐까요?
지금 사람들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점...또는 고민하지도 못하는...즉, 인지하지 못하는 비효율이 무엇인지 찾아낼 수 있는 관심과 Insight
그것을 효율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
그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 또는 Product 로 만들어낼 수 있는 Good Team 과 실행력
이런 것들이 모아졌을 때 비로소 창업이란 것이 가능해 지는 것이고,
사람들이 원하는 Problem Solver 가 되는 것입니다
주변을 좀 더 돌아보고, 생각할 수 있는 조용한 시간을 좀 더 만들어 봅시다
분명 나만이 찾아낼 수 있는 새로운 시도 또는 내가 더 잘할 수 있는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
도전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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