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물놀이를 좋아해서 (아마도 물놀이를 싫어하는 아이는 거의 없다고 보입니다 ㅎㅎ), 워터파크에 자주 가는 편입니다
집에서 가까워서 대부분은 웅진플레이도시를 갔었지요
최근에 2번 정도 연달아 가고 나니, 이번엔 좀 다른 곳으로 가볼까 해서 고양 원마운트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지마켓에서 입장권을 구매했습니다
시즌이 시즌이다 보니, 가격이 장난이 아니군요
위치는 킨텍스와 호수공원 사이입니다
10시 반 정도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군요
온라인에서 미리 표를 구매한 사람들은 대기표를 끊지 않고, 무인 발권기를 사용해서 입장권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워타파크 입구에서 다시 입장권을 배부받아야 한다는 건 아무도 설명해 주지 않는군요 -_-
입장하려고 줄 서 있다가, 검표원이 알려줘서 다시 표 받으로 옆으로 옮겼습니다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워터파크 입구로 가보니, 사람들이 정말 놀랄만큼 많군요
웅진플레이도시도 사람이 많지만, 이렇게 많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래 저래 시설들이 많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이용하기는 좀 어렵네요
동선이나, 부대 시설의 활용도 면에서는 웅진플레이도시가 훨씬 앞서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주말 나들이로 가족들과 한 번쯤 가볼만 한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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