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원에 있는 선상 레스토랑 프라디아
아주 오래 전....음...4~5년 쯤 전에 저녁먹으러 한 번 가보고..그 뒤로는 안가다 최근 결혼식 때문에 한 번 들러보고 휴일 나들이도 할 겸 다시 한 번 가족과 방문해 보았습니다
결혼식 음식이란 게 뭐 다들 대단한 것이 없기 때문에, 레스토랑이 운영하는 시간에 다시 제대로 음식을 한 번 먹어볼까 하는 생각으로 방문했지요
제목에도 있지만....정말 큰 실망 했습니다
서빙부터 음식의 맛까지 정말 모든 것이 실망스럽네요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맛은 주관적입니다 ^^)
서버 분도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정신없이 혼란스러워하고, 주문도 잘못 받고....마치 이제 막 오픈한 레스토랑 같은 느낌이네요
휴일 낮이라고는 하지만, 손님이 있는 테이블은 딱 제가 있는 테이블 하나였습니다
손님이 없는 곳에는 무엇인가 이유가 있기 마련이지요
자주가지 않던 곳이라, 이곳이 이제는 항상 이런 것인지, 아니면, 이 때만 이런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저는 이제 갈 일이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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