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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버핏 완벽투자기법] 경영요소 (2/3)

주식&부동산&투자

by Bizcreator 2014. 6. 1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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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요소의 두번째 내용은

"경영진이 주주들에게 정직한가? "

 

 

워렌버핏은 기업의 재무실적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잘한 부분과 함께 잘못한 부분도 인정하며 공개하는 경영자를 높게 평가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업의 재무제표를 통해 다음의 3가지에 대한 답을 확인할 수 있어야 제대로 된 정보의 공개라고 보고 있습니다

 

  1. 이 회사의 가치는 어느 정도인가
  2. 미래에 약속한 수익을 달성할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가
  3. 주어진 상황에서 경영자들은 얼마나 일을 잘하고 있나

 

그러나, 현실적으로 잘못한 부분을 실적발표시 깨끗하게 다 드러내 놓을 사람은 별로 없을것 같습니다

 

잘못한 부분을 공개하였을 때, 그래도 그 경영자를 믿고 해임하지 않을 환경이 구축되었을 때나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네요


오너가 아닌 월급사장의 경우 그 자리에 앉고 싶어하는 수많은 경쟁자들이 과연 투명하게 공개한 '잘못'을 그냥 넘길 것인지 의문입니다
오너라고 하더라도 강력한 지분을 확보하지 않은 경영자라면 약점을 쉽게 내보이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잘못을 Cover 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줄 수 있는 성숙한 투자자와 그에 맞는 경영진이 만나야 가능한 환상적인 시츄에이션인 거죠

 

 

재무제표를 믿고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는 의견이 많이 있습니다
재무제표는 일정수준 조작이 가능한 부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투자를 할 때 재무제표를 분석하는 것은 매우 기본적인 일입니다

투자하려는 업체가 돈을 얼마나 벌어들이고 있는지, 부채는 얼마나 있는지, 미래의 현금 흐름은 어떨 것인지를 검토해 보지 않는 것은 너무나 위험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 숫자에 현혹되지 않기 위해서는 단지 그 기업 하나만의 재무제표를 검토할 것이 아니라, 관련 시장의 흐름이나 경쟁사의 재무제표 등 다양한 Reference 를 가지고 비교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단순히 여러 숫자 Sheet 들을 펼쳐놓고 있다고 해서 그 내용을 이해하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경험이 쌓여야 어떤 숫자를 보고 그것이 진실인지 조작인지 감을 잡을 수 있는 Insight 를 확보하게 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IFRS 가 도입된 이후에는 솔직히 재무제표를 신뢰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반인의 관점에서는 과거의 재무제표와 비교가 거의 불가능해지고, 기업이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이 더 많아졌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매출이나 수익성의 트렌드를 파악하는 정도로만 활용하고 싶네요

 

 

재무제표만을 보고 어떠한 경영행위들이 진행되고 있고, 어떠한 전략을 가지고 운영되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안목을 가진다면 투자에 있어 정말 유용한 재능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것을 위해서는 공부하고 적용시켜보는 반복 & 수정 작업이 무한히 요구될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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