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버핏은 좋은 경영자가 경영하는 회사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 들고 있는 기준은 다음의 3가지 입니다
이 중에서 1번에 대해서 우선 생각해 보겠습니다
'경영진이 합리적인 기업에 투자하라'
버핏이 생각하는 기업경영의 가장 중요한 행위는 '회사의 자금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가?' 라는 문제에 대해 답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즉, 개발 및 운영비를 모두 충당하고도 더 남는 돈을 벌어들이기 시작할 때, 그 돈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에 대한 의사결정이죠
아주 행복한 고민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돈이 남는 기업이 있을 때 할 수 있는 일은 3가지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1번의 재투자의 조건으로는 재투자를 통한 기대수익이 자본비용을 넘어서야 한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자본비용이라는 것에 대해서 개념정의가 좀 필요할 것 같네요
여기저기 내용을 Search 해보니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정리가 (?) 되는데...
간단히 말하면 자본비용이라는 것은
자본 (자산 / 부채) 을 투여한 투자자가 기대하는 수익률을 의미합니다
자본비용이라는 용어에서 00억, 00원 과 같은 단위를 기대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이것은 Ratio 의 문제인 것입니다
부채의 자본비용은 채권이자율에 세금의 효과를 감안하여 측정합니다
즉, 세후 자본비용 = 세전 자본비용 X (1- 세율)
그러나, 자기자본비용은 측정하기가 쉽지 않지요
CAPM (Capital Asset Pricing Model:자본자산가격결정모형) 이라는 방식을 통해서 구로 구한다고 합니다...(개인적으로 이런 것을 써 본 기억은 없네요 ^^)
계산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Ks=Rf+[E(Rm)-Rf]β
* Rf=무위험이자율 / E(Rm)=시장포트폴리오 기대수익율 / β=체계적위험
네...역시 복잡하네요
결국, 간단히 말하자면, 투자하고자 하는 돈을 다른곳에 썼을 때 얻을 수 있는 수익보다 지금의 회사에 투자하는 것이 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을 때 재투자를 해야 한다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두번째 방법은 주주배당입니다
이것은 재투자를 하는 것으로는 기대하는 수익을 얻을 수 없을 때, 투자자들에게 돈을 돌려주어 좀 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곳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함이 Ideal 한 모습이라고.....책에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이런 이유로 주주배당을 하는 회사가 과연 존재할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존재합니다
워렌 버핏은 이렇게 할 지 모르겠지만 ^^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물론 주주배당을 결정하는 Top Head 의 마음속을 알 수는 없지만) 주주배당을 많이 하는 기업은,
주식의 대부분을 오너 일가가 가지고 있어서, 현금을 확보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실행하거나,
사모펀드가 대주주로 있어서, 사모펀드가 투자자들에게 투자금의 이자지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배당을 결정하여 현금을 가지고 가는 것이 대부분이었습다
즉, 주주들의 더 큰 이익에 대한 배려라기 보다는, 회사가 현금을 창출하고 있는 바로 지금....내가 가능하면 더 많은 현금을 확보하고자 하는 의도가 더 큰 것 같습니다
세번째 자사주 취득..
자사주 취득이란 기업이 자기자금으로 자기회사 주식을 사들이는 것을 말한다. '자사주 매입'이라고도 한다 보통 자기 회사 주식가격이 지나치게 낮게 평가됐을 때 적대적 M&A에 대비해 경영권을 보호하고 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기업이 자기자금으로 자기회사 주식을 사들이는 것이다. 대체적으로 자사주 매입은 발행주식수를 줄여 주당 순이익과 주당 미래현금흐름을 향상시켜 주가를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상법에서는 원칙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금지하고 있으며 주식을 매입한 뒤 소각하는 경우나 회사의 합병, 주주들의 매입청구가 있는 경우 등 일부 예외적인 경우에만 허용된다. 그러나 특별법인 증권거래법은 상장법인에 예외적으로「경영권 안정」과 「주가안정」을 목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할 수 있는 길을 터놓고 있다. 자사주 매입으로 일단 사들인 주식은 상여금이나 포상용으로 임직원에 주는 것을 제외하고는 6개월 이내에 팔 수 없다. 또한 자사주에 대한 의결권은 인정되지 않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자사주 취득 (시사상식사전, 2013) |
책에서는 자사주 취득의 효과는 2가지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1. 자사주가 평가절하되어 거래되고 있을 때는, 취득하는 것 자체가 수익을 얻는 방법
2. 자사주를 취득하여 주주이익 극대화에 대한 적극적 의사를 시장에 전달하고, 그로 인해 시장의 관심을 확보
개인적으로는 과연 2가지 효과가 실제로 가능한 것인지 살짝 의문은 드네요
평가절하된 자사주를 취득하여 수익을 얻으려면 그 주가가 실제로 상승해야 할 것이나, 시장에는 망할 때까지 평가절하되어 있는 기업도 많기 때문이죠
자사주 취득이 그 주식에 대한 시장의 우호적인 평가를 끌어들이려면, 역시 많은 다른 조건들이 맞아 떨어져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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