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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버핏 완벽투자기법] 기업요소 (2/3)

주식&부동산&투자

by Bizcreator 2014. 5. 2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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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요소의 2번째 내용은, 

 

"기업이 일관되고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가?"

 

이 주제는 시작부터 많은 것들을 배제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Screening 기준이라면, 신생기업에 대한 투자는 절대 불가능하겠죠

 

결국, 어떠한 풍파에도 견뎌온 건실한(?) 기업을 찾겠다는 매우 보수적인 접근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장기적으로 성공적이고 수익이 높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회사를 매입하는데 훨씬 관심이 있다 미래의 성공을 예측한다는 것이 분명히 간단한 일은 아니지만, 과거의 안정된 경력이야말로 그에 대한 비교적 신뢰할만한 지표가 된다...' (본문 중)

 

중대한 사업변화를 하는 기업역시 투자대상에서 제외한다고 합니다

기존에 하던 것과 달리 큰 변화를 시도하는 기업은 실수를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분석인데,

지금까지 다양한 기업들과 일 해 본 경험에 의하면 매우 합리적인 판단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반적인 기업은 현재 하고있는 일만 하더라도 겨우겨우 해 나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너가..그리고 경영진이 생각하는 것처럼...'우리 조직은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 다 할 수 있다' 라고 생각하는 것은 매우 순진한 생각입니다 (이미 알고 있으면서, 그렇게 말 할 수도 있겠지만)

 

일반적인 Employee 들은 회사에서 받는 Compensation 만큼만 일하고자 (사실은 그것보다는 조금 '덜' 일하고자) 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런 조직에게 지금까지 하지 않던 새로운 업무에 대한 부담을 주게 된다면, 과연 그들이 제대로 그 일을 해 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업무를 위한 신규 조직을 외부에서 수혈해서 구축한다고 하면, 기존 조직과의 충돌을 잘 해결하는것도 어렵습니다


일관된 사업을 한다....이것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책에서 예를 든 기업들을 보면, '사업의 핵심을 바꾸지 않은 기업' 정도로 해석할 수 있을까요?

코카콜라, 워싱턴 포스트, 질레트, 클레이튼 홈즈

 

결국은 핵심역량 (Core Competency) 을 확보하고 거기서 끊임없는 발전을 추구해 온 기업이 '일관된 기업' 인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지난 기간동안 짧았던 컨설팅 경험을 돌이켜보면,

자사의 핵심역량을 무시하고, 비관련 다각화를 추진하는 많은 기업들을 보아왔지만 결과는 그리 좋지 않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개인적으로는 베인 컨설팅 파트너인 크리스주크 (Chris Zook) 핵심에 집중하라 (Profit From The Core) 라는 책의 내용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참고로, Chris Zook 씨의 얼굴 한번..

 

 

 

          

 

Amsterdam 베인의 파트너라고 나오네요...25년 이상 베인에서 근무하고 있으시다는...아이고 참 오래도 하시네

 

오랜 역사의 기업이라는 기준에 대해서는 특별히 할 말이 없는것 같네요

어느 정도가 오래된 기업이냐? 라는 의문이 살짝 들기도 하지만, 업종에 따라 상식적으로 판단해야 될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결국, 각 인더스트리별로 가장 오래된 기업들을 추려나가다 보면, 어느정도 Listing 이 되지 않을까요?

책에서는 백년이 넘은 기업들이 예로 들어지고 있는데, 한국에서 찾으면, 두산말고..또 어디가 있을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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