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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가 생겨난 이후로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알리는 채널로써 절대로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SNS 채널입니다 소위 말하는 바이럴 마케팅 중심의 채널이지요 정보를 전달하고자 하는 사람이 직접 모든 이들에게 전달하지 않고, 개인간의 네트워크 관계를 통해서 자발적으로 퍼져나가게 만드는 채널!!!! 마케팅을 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이 얼마나 멋진 채널일까요? 하지만 이것을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SNS 채널은 시작하기가 매우 쉽습니다 기업이라면 기업 계정, 페이지 하나 만들어서 스타벅스 커피 한 잔이나, 빠리바게트 케익 한 조각 같은 경품 몇 개 걸어놓고, 페이지에 가입하고 좋아요 누르면 추첨해서 몇 명에게 상품 준다고 하면 많게는 하루에도 수천명의 사람들이..

비즈니스/스타트업 2014. 5. 16. 08:32

신규 서비스나 상품에 가격을 책정해야할 때, 그 가치를 만들어내기 위해 소요된 Cost 를 합산하고 기대하는 수익을 더한 금액을 가격으로 책정하게 된다면 큰 실수를 하게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Something 을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면, 고객들은 해당 상품군에 대한 합리적인 지불수준 WTP (Willing To Pay) 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그것을 기준으로 책정되어야 하며, 그 목표 가격을 맞추기 위해서 상품과 서비스의 제공 방안이 구성되는 것이 맞습니다 고객의 관점에서 잘 생각해보면, 편의점에서 과자 한 봉지 사면서 "그걸 만든 설비에 돈이 많이 들어갔을 테니 1만원이라도 지불할 용의가 있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과자는 보통 1,000원, 비싸도 ..

비즈니스/스타트업 2014. 5. 9. 14:17

'전략'이라는 말은 보통 회사에 입사하는 순간부터 엄청나게 많이 듣게 되고, 말하게 되지만, 정확히 그게 뭔지, 어떻게 구성이 되는 것인지, 어떻게 만들어져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별로 고민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전략 (Strategy) 과 전술 (Tactics) 이라는 단어가 자주 비교가 되는데, 군사적인 용어로는 전략이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기본 방침이고, 전술이란 개개 전투에 관계되는 방책이라고 정의됩니다 즉, 전략은 어떤 방향성에 대한 가이드이며, 전술을 그 방향성에 도달하기 위한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개별적인 Solution 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구분이 실제로 현장에서 명확히 구분되어 사용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사실 어디까지가 전략이고 전술인지에 대해서 구분하..

비즈니스/스타트업 2014. 5. 8. 06:56

큰 기업들은 새로운 시작을 할 때 어느정도 신규사업의 안정기에 대한 유예기간이 있습니다 신규상품을 고객에게 홍보하고 상품도 판매하는 사이트를 구축했다고 봅시다 각종 이벤트로 고객들도 불러모으고, 새로운 상품을 다양한 소구를 통해 판매하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한달, 두달 시간이 지나면서 잘못되었던 부분은 수정이 되고, 거의 없던 매출도 점점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일정 기간이 지나도 원하는 수준의 실적을 달성하지 못할 경우, 새로운 투자를 할 것인지, 그 상태에서 Drop 할 것인지에 대해 의사결정이 이루어집니다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한 스타트업에 위의 스토리 중 최소한의 기간으로 줄여야 하는 부분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사업의 안정기까지 걸리는 시간입니다 재벌 2세가 자비를 털어서 여유있게 시작하는 비..

비즈니스/스타트업 2014. 4. 22. 00:14

[Case 1] 동일한 상품이 있습니다 A 가게에서는 1,000원에 팔고 있고, B 가게에서는 2,000원에 팔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상하게 B 가게에서 더 많은 구매를 하고 있습니다 [Case 2] 역시 동일한 수준의 상품들이 모여있는 창고가 있습니다 A 가게에서 온 사람이 자신이 원하는 상품 몇 가지를 가지고 가서 물건을 팔기 시작합니다 B 가게에서 온 사람도 자신이 원하는 상품 몇 가지를 가지고 가서 물건을 팔기 시작합니다 A 가게와 B 가게에서는 동일한 물건도 있고, 다른 물건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A 가게에서 더 많은 구매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잘 되시나요? 언뜻 보면, 말이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실제 현실에서는 이러한 일들이 매우 빈번하게 발생하..

비즈니스/스타트업 2014. 4. 3. 00:28

이 글을 컨설팅 카테고리에서 써야할 지, 비즈니스 마인드에 써야할 지 잠시 고민하다가 단순히 컨설팅 뿐만이 아니라 거의 모든 창의적인 작업에 필요한 속성이라고 생각하고 좀 더 포괄적인 비즈니스 마인드 카테고리에 쓰기로 했습니다 Tolerance For Ambiguity...번역하면, 모호함에 대한 인내...정도가 될까요 쉽게 들을 수 있는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컨설팅을 할 때 대표님께 처음 들은 말이었습니다 (물론 Tolerance For Ambiguity 라는 것에 대한 논문도 있고, 이런 저런 책도 있지만 전 본 적이 없었습니다 ^^) 컨설팅 프로젝트 초기에는 항상 대체 이 프로젝트를 왜 하는가?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는 무엇을 결과물로 전달해야 하는가? 등등 시작 시점에는..

비즈니스/스타트업 2014. 3. 26. 22:26

사회생활을 하면서 조직관점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보면 3가지 부류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1. 회사라는 조직에 흡수되기를 거부하고, 자신만의 삶의 의미를 찾아다니는 사람 2. 지금 나에게 월급을 주고있는 이 조직이 나에겐 God!!! 충성을 다하겠다라는 사람 3. 아무 생각 없는 사람 2, 3번은 대부분 직장 생활하는 동안에는 매우 행복해 보입니다 꼬박꼬박 월급주는 직장이 있고, 나의 모든것을 바쳐 일하다보면 인정도 받고 승진도 하고 월급도 오르고 뭐 이런 저런 Loyalty Steam Pack 들이 자꾸 생기지요 문제는 1번 부류입니다 이 사람들은 지금 현재 자신이 속해있는 집단에 만족을 하지 못합니다 좀 더 큰 그림, 또는 본인이 가치있다 라고 생각하는 무언가를 하고 싶어서 항상 생각이 다른 곳에 가 있..

비즈니스/스타트업 2014. 3. 5. 23:20

요즘 수많은 스타트업이 생겨나고 있다, 제 2의 벤처 붐이라고 불리며, 벤처 광풍 당시보다 더 많은 스타트업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벤처와 스타트업에 대체 무엇이 다른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의견들이 나오고 있으나, 이 글에서는 그런 내용보다는 스타트업들이 사업을 시작할 때 가장 크게 부딪히게 되는 어려움인 '자금의 확보' 즉, 투자확보에 대해서 대략 말해보고자 한다 솔직히, 내가 이러한 투자를 하는 사람이라거나, 투자를 받아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아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걸 쓰느냐??? 어떤 VC 에서 주최하는 설명회에서 들은 내용이다 ^^ 그다지 대단하지 않은 스토리이지만, 너무 공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정보는 공유되어야, 토론되고 발전한다 그렇기 때문에,..

비즈니스/스타트업 2014. 1. 18. 2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