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 RA

컨설팅에 입문하기를 원하는 시점이 언제냐에 따라서 다양한 진입 Level 이 있겠습니다

그러나, 가장 기본적인 Roadmap 은 RA 를 통해서 컨설팅 경험을 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정식 컨설턴트로 지원을 하는 것입니다

 

RA 라는 것은 Research Analyst 의 약어입니다

이름 그대로 자료를 찾고, 분석하는 일을 하게 되는 사람입니다

 

보통 RA 에 지원하는 사람들은 각 학교에서 컨설팅 동아리 활동을 해 본 사람의 비중이 가장 많습니다

 

RA 는 보통 주기적으로 컨설팅펌 공지사항으로 리크루팅을 알리고, 주요 컨설팅 커뮤니티에도 전파가 됩니다

 

RA 선발의 프로세스는 일반적인 컨설턴트 리크루팅 프로세스와 동일입니다

 

서류접수 -> 인터뷰 대상자 선정 -> 1~3차 인터뷰 (이건 회사와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 대상자 선정

 

컨설팅펌에 지원하기 위한 가장 첫 번째 관문인 서류접수를 위해서는 레주메를 작성해야 합니다

컨설팅펌의 레주메는 일반적인 국내 기업의 레주메와는 형식이 매우 상이하니 혹시 컨설팅펌에 지원하실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가끔, 한국 기업에 지원하던 레주메를 그대로 전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레주메에는 보통, 가족사항, 신체현황??, 종교 등등 업무와 무관한 엄청난 개인정보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 컨설팅펌이 받는 레주메에는 기본적인 학교정보나, 연락처 등을 제외하면 개인의 Private 한 정보를 알리는 어떤 내용도 없습니다)

 

이런 레주메를 접수하게 되면 보통 서류에서 탈락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컨설팅 업계에 대해서 전혀 기초지식이 없다고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RA 가 되고나면, 프로젝트에 참가해서 컨설턴트들을 지원하게 되는데 글로벌펌이냐 로컬펌이냐에 따라서 할 수 있는 Role 의 범위가 조금 달라지기도 합니다

보통 글로벌 펌에서는 말 그대로 Research 지원인력으로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로컬 펌에서는 실제 컨설턴트가 하는 업무를 상황에 따라서 조금 떼어줘 보기도 합니다 (물론 그 RA 가 믿음직하게 일을 잘 하는 경우에 말이죠)

 

일반 회사에 다니다가 컨설팅으로의 업종전환을 고려하는 사람들은 의사결정의 Impact 가 인생에 매우 크게 미치기 때문에 많은 부담을 가지게 됩니다

만일, 운 좋게도 (?) 학교 다닐 때 컨설팅에 대한 니즈가 조금이라도 생겼다면, RA 경험을 통해서 실제로 그 업계와 라이프 스타일을 직겹 겪어보기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