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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blem Solving 을 위한 CSAC

전략 컨설팅

by Bizcreator 2014. 5. 2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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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을 때 어떤방식으로 접근해야 하는가?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가 주어졌을 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기반으로 바로 불완전한 결정을 내려버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항상 완벽한 분석을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회사를 다닐 때나 개인 사업을 할 때에는 '제대로 된' 문제해결을 해야 할 상황이 있습니다

 

어쩌다보니 선천적인 감과 성장과정에서의 환경으로 인해 특별한 교육 없이도, 논리적인 생각의 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문제에 대해 논리적으로 접근하는 것을 쉽게 생각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살면서 많은 연습이 필요한 부분인데,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많이 해보기 어렵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리적인 접근방법!

보통 Logical Thinking 이라고들 하는데, 문제를 바라보는 객관적인 관점과 그것의 전후 관계를 검토할 수 있는 사고력,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판단력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되어 있는 역량이라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가장 간단히 논리적인 문제해결 방법의 프레임을 정리한다라고 하면 바로, CSAC 라는 것을 들 수가 있습니다

 

Clarify, Structure, Analyze, Conclude 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말입니다

 

 

 

 

 

1. Clarify

 

문제 해결의 시작은 '이것이 어떤 문제인지?' 정의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어떤 문제인지가 정의되지 않으면, 해결책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무엇을 해결해야 되는 것인지 알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불명확한 문제의 정의는 문제해결의 과정을 어렵게 만들고, 많은 리소스를 낭비하게 만든 다음 결국 처음으로 되돌아가게 만듭니다

개인적으로 전체 프로세스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컨설팅을 하게 되면, 프로젝트 시작 처음에 가장 먼저 하는 것이 바로 '프로젝트 스코핑' 입니다

 

이 프로젝트가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자 함이며, 어떤 결과물들이 나와야 하고, 얼마나의 리소스를 투여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작성하는 것이죠

이해하기 힘드시겠지만, 왜 프로젝트를 하는지 클라이언트도 잘 모를 때가 많습니다

뭔가 급한 일정에 쫓겨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나, 상부 의사결정자들과 실무진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명확하지 않을 경우에 이런 일들이 자주 발생합니다

 

가끔은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인지 정의하는 단계에서 문제가 해결될 수도 있습니다

문제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별 문제가 아니었거나, 어떤 문제인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실마리가 풀려버리는 경우입니다

 

한참 고생한 후에, '이 산이 아닌가보다' 이런 한탄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문제에 대한 명확화에 집중을 하시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해서 말씀 드립니다

 

 

 

 

 

2. Structure

 

문제가 정의되었으면, 그 다음은 문제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에 대한 관점을 정하는 단계입니다

이 단계는 Sturcture 단계...즉, '구조화' 단계라고 부릅니다

 

해결해야 할 문제와 연관되어 있는 다양한 주체들의 상황, 그들이 움직이는 방향, 그 속에서 현재의 문제가 어떻게 발생했는지를 전체적으로 검토하면서 소위 말하는 '한 판' 을 만들어 보는 시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각각 개별적으로 독립된 이슈들은 그 해결책 역시 독립적인 관점에서만 도출이 됩니다

결국, 그런 것들이 실행이 되게 되면 전체적인 흐름 속에서는 또다른 이슈를 만들어낼 수도 있습니다

 

문제를 해결 할 때에는 전체적인 프로세스 또는 상황을 고려해서, 어떤 부분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해서 현재 보이는 이슈가 발생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이슈가 그 다음 단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보아야 합니다

 

 

 

 

 

3. Analyze

 

문제가 놓여있는 상황, 그것에 영향을 미치고, 그 이슈가 영향을 미치는 사항들이 다 정리가 되고 나면 그 다음 단계는 이슈의 원인에 대해서 검토하는 '분석' 단계입니다

 

다양한 이슈의 원인 및 효과에 대해서도 분석을 해 보고,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도 도출해 본 다음, 그 해결책들이 적용되었을 때 제대로 해결될 것인지에 대한 그림도 Simulation 해 봅니다

물론, Simulation 이라는 것은 100% 정답은 아닙니다

하지만, 현재 가지고 있는 정보의 수준에서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는 실제 적용 이전에 사전 검토를 해보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그런 것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없을 정도로 급박할 경우에는 물론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먼저 적용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4. Conclude

 

어떤 문제에 대하여 심도있는 분석을 했다면, 그 다음은 최적의 해결책에 대해 '결정' 을 하는 단계입니다

 

현재 무엇이 문제이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어떠한 해결책이 있다 정도까지는 정상적인 수준의 논리력을 가진 사람들은 잘 따라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다면 어떤 해결책을 선택하여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 에 대해서는 쉽사리 선택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회사의 경우를 보면, 이런 의사결정의 문제는 대부분 경영진이 결정을 해 주기 때문에 실무진들은 이슈의 정의, 그리고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과 그 옵션의 Impact 에 대해서 분석한 보고서를 제출합니다

그것을 보고 경영진들은 현 상황에서 가장 적합한 방안을 선택하게 됩니다

 

 

간단히 문제 해결을 위한 논리적인 사고체계에 대해서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실제로 이런 텍스트를 보고 얼마나 실무에 적용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프레임들을 실제 고민의 단계에 적용시켜 보고자 하는 사람들과 시도하지 않는 사람들은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더 다른 사람이 되어갈 것이라는 점은 확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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